균형이야기

국내산 간건강 신소재 '청호'의 힘

휴베이스 CH본부장 노윤정 약사

2024-02-23 17:16:20



청호는 전통의학에서 '개똥쑥'을 부르는 이름이예요. 개똥쑥은 전세계에 널리 분포하는 쑥의 종류 중 하나로 해열, 항염, 항균, 항바이러스 및 면역조절 등의 기능이 연구된 전통적 원료예요. 국내에서는 청호추출분말로서 2021년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로 허가되었어요. 이 원료의 이름은 '리베라템'이라고 하며, 기존 원료와 다르게 개별적으로 허가받았다는 의미로 개별인정형원료로 구분돼요.


리베라템은 하루 686mg 섭취할 때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인체적용시험을 보면, 간 수치 AST(GOT) 또는 ALT(GPT)가 45-120U/L 범위에 해당하는 만 19~75세 남녀 79명을 섭취군과 비섭취군으로 나눠 기능성을 평가했어요. 리베라템 686mg을 8주간 섭취한 결과, 간 수치가 섭취하지 않는 그룹과 비교해 유의적으로 감소해 간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았어요. 


     


ALT와 AST 간에서 만들어지는 효소예요. 간세포가 손상되거나 파괴되면 이 효소들이 혈액으로 유출되어 혈액 중에 수치가 증가하죠. 그래서 간영양제를 먹고 혈액 중에 이 수치가 감소하면 간 수치가 감소했다고 말하고, 손상된 간세포가 회복되었다고 판단해요. 


특히,  ALT는 간에서만 발견되는 효소로 간세포 손상과 더 직접적으로 연관돼요. 간은 많은 일을 담당하는 만큼 스트레스, 야근, 피로, 잦은 음주, 약물복용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아요. 간에 경미한 손상이 올 때 가장 흔하게 겪는 문제는 아침에 일어나는 게 평소보다 힘들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최근 야근 피로나 스트레스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거나 술이 잘 깨지 않는 증상이 느껴진다면 간 건강에 도움되는 영양제 섭취가 도움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