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는 생긴 건 작지만, 건강 상의 이점은 매우 큰 과일이에요. 전통의학에서 대추는 치유력이 높은 약재로 평가돼요. 심장과 배의 나쁜 기운을 치료해, 속을 편안히 하고 마음을 진정시키죠. 또한, 음양을 조절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감기와 독감부터 소화 장애와 불면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을 관리하는 데 꼭 필요한 생약으로 활용되어 왔어요.
대추는 일상적인 요리에서도 빠질 수 없어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영양적인 균형을 회복하는 데도 효과적이고, 달콤한 맛 때문에 음식의 천연 단맛이 필요할 때도 많이 활용돼요.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고 비타민 A, B1, B2와 철, 칼륨, 인과 같은 미네랄도 풍부해 식단에 포함되면 면역 체계 개선 및 소화기 건강과 피부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대추는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말려서 요리의 부재료로 쓰거나 차로 마시기도 해요. 특히 대추차는 따뜻하게 마시기 때문에 대추의 신경 안정 기능과 함께 따뜻함으로 몸의 순환을 돕는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평소 예민하거나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보조요법으로 대추차를 권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대추는 배나 도라지, 갈근, 모과 등 다양한 식물들과 섞여서 활용될 땐 여러가지 영양 성분이 조화롭게 작용하도록 도와요. 혼자도 훌륭하지만, 다른 성분들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돕는 대추, 작지만 귀한 대추의 힘을 꼬옥 기억해주세요.